안녕하세요. 인텔리퀀트에서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는 데빈/Devin이라고 합니다.

저는 인텔리퀀트에서 마케팅/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고객이 흥미를 가질만한 콘텐츠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달하고, 서비스 전반에 적힐 문구와 표현들을 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광고 소재와 광고 메시지를 작성하는 업무도 담당하고 있는데요. 한 마디로 이야기하면 인텔리퀀트의 얼굴과 목소리를 담당하고 있답니다.

2년 전 이직을 준비하고 있던 시기에 대표님(조셉)이 채용 플랫폼을 통해 먼저 연락을 주셨는데요.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는 더 주린이였고, 퀀트는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제안을 받고도 ‘내가 가서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검색을 통해 발견한 조셉의 인터뷰를 읽어보고, 조셉이 사업을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데 진심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업이 성공하려면 많은 요소가 중요하겠지만, 저는 가장 중요한 게 진정성이라고 늘 생각해 왔거든요. 이때다 싶은 순간이였죠. 그 때 인텔리퀀트 팀 합류를 결심했습니다.

팀 전부가 큰 그림을 공유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였어요. 이전에 다녔던 기업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이긴 했지만, 각자의 액션이 모여서 ‘팀 전체가 무엇을 최종적으로 이루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달을 보고 싶었는데 전부 손가락에만 집중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죠.

인텔리퀀트에서는 모두를 위한 현명한 투자라는 비전에 도달하기 위해 각자의 업무와 프로젝트가 모인다는 믿음이 있어요. 그래서 팀원들에게 신뢰감도 생기고, 스스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지금 내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어 책임감도 커지는 것 같아요.

마케터이자 팀 내 유일한 모태문과로써(웃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어떻게하면 고객들에게 퀀트투자를 쉽고 친숙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에요. 퀀트투자는 금융계에서 선명한 추세이고, 인텔리퀀트는 퀀트를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아직 퀀트투자라는 개념이 낯설기 때문에 쉽사리 진입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콘텐츠나 광고소재를 제작할 때면 내용에 오류가 없는 한도 내에서 가장 쉬운 표현으로 전달하려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덕분에 공부도 많이 하게 되어서 만족한답니다.

이 질문을 들으니까 제가 인텔리퀀트에서 처음 면접 볼 때가 생각나네요.

당시는 코로나가 심할 때라 화상으로 면접을 진행했거든요. 당시 조셉이 저에게 인텔리퀀트 웹사이트를 보고 소감이 어떤지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금융 배경지식이 없던 저로써는 내용파악이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하게 ‘홈페이지에 적힌 내용이 너무 어렵네요’라고 답했어요. 만약 대답이 거기서 끝났다면 면접에서 떨어졌을텐데, 저는 왜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는지, 저라면 어떻게 카피를 수정할 지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했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어서 급한대로 말했는데, 입사 후에 조셉과 다시 이야기 해보니 사실은 인텔리퀀트 내부에서도 ‘너무 어렵게 적은거 아니냐’는 고민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팀이 고민하던 문제에 어설프게나마 저만의 해결책을 제안했던 것이 합격의 비결이 아니었을까 하고 속으로 뿌듯해 했었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는 모두가 정당하게 누려야 하는 것이에요. 누구나 평등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21세기지만, 현실적으로 개인의 자유를 가장 많이 억압하고 있는게 있다면 그건 ‘돈’이거든요. 각자가 꿈꾸는 인생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인 경제적 구속이 해결된다면, 사회 전체의 행복도 역시 높아질 거라고 믿어요.

다만 경제적 자유가 모두에게 중요하다고 해서 경제적 자유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건 아닙니다. 다른 선진국처럼 한국도 자본시장이 성숙해지면서 금융소득이 노동소득을 앞지르는 단계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씁쓸한 이야기지만, 앞으로는 ‘근면성실’ 하나만으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할 가능성이 점점 줄어들게 될 거에요.

때문에 사회 초년생 단계부터 금융지식을 제대로 쌓아 현명한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인텔리퀀트와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웃음)

우리 세대의 노인 빈곤율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 싶어요.

인텔리퀀트를 다니면서 깨달은 점이 있다면 좋은 투자/현명한 투자란 단기간에 일확천금을 버는 투자가 아니라 적립식으로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투자라는 점이에요. 특히 경제활동이 줄어드는 노년기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사회 초년생 때부터 건강한 금융 지식을 쌓고 잃지 않는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지금 기성세대들 중에는 평생을 성실하게 일해왔는데도 불구하고 노후대비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곤경에 처한 분들이 많아요. 통계적으로 봐도 우리나라는 OECD 노인빈곤율 1위라는 불명예를 계속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 또래의 사회 초년생들이 악순환을 겪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해요. 이를 위해선 좋은 금융상품, 퀀트 서비스를 개발하는 영역도 중요하겠지만, 좋은 서비스를 소비자의 입장에서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의 영역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 역할을 커리어로 잘 풀어내기 위해서 마케팅 뿐만 아니라 금융이나 데이터 쪽의 공부도 계속 이어가려고 합니다.

인텔리퀀트의 비전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분이면 좋겠어요. 저는 직장을 결정할 때 이 회사가 하려는 일이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까를 중요하게 보는데요. 인텔리퀀트에 입사할 때에도 ‘퀀트투자 플랫폼’이라는 아이템이 한국 사회에 분명히 기여하는 바가 있을 것이라 판단해서 합류를 결정했었어요. 새로 인텔리퀀트에 합류하시는 분도 저처럼 비전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분이길 바랍니다.

인텔리퀀트는 나무다.

고객과 함께 느리지만 꾸준히, 커다랗게 자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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