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레터는 유난히 적기 힘들었어요.구독자도 알고 계신 일본은행의 이례적인 금리 인상과 미국발 경기침체의 공포 속에 글로벌 증시가 폭락을 겪었기 때문인데요. 혼란스러운 상황 속 구독자 여러분께 도움 될만한 정보를 찾고, 또 이럴 때일수록 현명한 투자자가 가져야할 생각은 무엇일지 고민하느라 레터를 쓰고 지우다 보니 평소보다 발송이 늦어졌어요😅
늘 그렇듯 기본에 충실한 투자 원칙이 필요합니다. 시장은 흔들릴 수 있고, 침체도 찾아올 수 있죠. 위기에 패닉하지 않고, 과열에 흥분하지 않는 ‘중용’을 생각한다면 누구나 현명한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기회는 결국 인내하는 자의 편이니까요.
서두가 길었습니다. 오늘도 영양만점 소식 들고 온 iQ레터,
지금 시작합니다!
51번 째 iQ레터 한 눈에 보기👀
[글로벌 뉴스]
패닉에 산 헤지펀드.. ‘시장이 과민 반응했을 뿐’
애플, 구글 AI 반도체로 학습한 AI 모델 발표.. 엔비디아 독주 끝나나?
[퀀트 한 스푼]
인터넷 밈 주식, 따라 투자해도 괜찮을까?
[보너스 콘텐츠]
피터 린치의 블랙 먼데이
글로벌 퀀트 뉴스
이것만 알면 나도 경.잘.알
by 콘텐츠 매니저 Devin
충격과 공포였던 블랙 먼데이. 투자자들은 앞다투어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기관에게는 바겐세일의 기간이었습니다. 지표 상으로 침체의 가능성이 보이긴 하지만 그보다는 단기적이고 심리적인 문제로 보고 있기 때문인데요. 공포에 사서 환의에 팔아라 라는 표현이 절로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컴퓨터 부품 중 하나로 취급받던 엔비디아의 GPU. AI 딥러닝에 필수 반도체로 떠오르면서 말 그대로 ‘없어서 못파는’귀하신 몸이 되었는데요. 빅 테크 기업들이 이런 엔비디아 독주체제에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애증의 관계인 구글과 애플이 손을 잡은 건데요. 애플은 이번에 선보인 자사 AI, 애플 인텔리전스가 구글이 설계한 반도체로 학습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의 AI 전문 반도체인 텐서 프로세싱 유닛(TPU)가 가격과 공급 안정성 면에서 엔비디아의 GPU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것인데요. 엔비디아의 독주, 이대로 흔들리는 걸까요?
MZ세대 투자자답게 방송보다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투자 정보를 얻고 교환하며 투자 활동을 이어갔는데요. Wallstreetbets는 영미권 최대 규모의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입니다. 게임스탑 사건때 공매도 세력에 대항하는 서학개미들의 본진으로 쓰이면서 더 본격적인 유명세를 탔는데요. 만약 WSB에서 떠도는 소문 만으로 투자를 한다면, 그 성과는 과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