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 위에 옥탑방 있다? 끝날 줄 모르는 금리 인상
구독자님, 열 다섯 번 째 인사 드립니다!
구독자님! 잘 지내셨나요? 한바탕 비가 오고 나더니 이제는 벌써 서늘한 밤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요. 계절에 맞추어 iQ지기는 더위를 핑계로 미뤄두었던 런닝을 최근 시작했답니다. 뛰는게 힘들때도 있지만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다 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을 위한 투자라는 생각에 뿌듯함도 느껴지더라구요.
이번 iQ레터의 한 마디는 ‘나를 위한 투자'입니다. 자산 형성을 위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내 몸과 마음을 챙기는 투자 역시 우리가 꿈꾸는 삶을 위해선 빼놓을 수 없겠죠? 이번 iQ레터가 구독자님의 금융투자 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해주기를 기대해 보면서,
열 다섯 번 째 iQ레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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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다섯 번째 iQ레터 한 눈에 보기 👀
[위클리 퀀트 리포트]
🦅 잭슨 홀을 뒤흔든 파월의 매파 발언, 3연속 자이언트 스텝 유력?
[글로벌 뉴스]
🍏 ’신의 직장’ 애플도 거부? 실리콘 밸리를 둘러싼 재택근무 갑론을박 🏠
[퀀트 한 스푼]
⚖️ 최적화는 항상 이율배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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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최대 이벤트는 파월 의장의 잭슨홀 미팅이었습니다.
25~27일간 진행된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이 "물가 안정을 회복하려면 당분간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세계 경제는 이를 연준이 강도 높은 긴축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신호로 읽었습니다. 발언 직후 다우존스 3.03%, S&P 500은 3.94% 급락하는 등 빠르게 위축되었습니다. 9월 예정된 FOMC에서 75bp의 자이언트 스텝을 예측하는 의견 역시 70%을 넘어섰고, 만일 예측이 실현 될 경우 3월 이후 5번의 FOMC의를 거쳐 금리가 총 3% 인상되는,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게 됩니다. 이는 그만큼 시장의 공포감을 증대시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국채금리 상승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빅테크 주가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OPEC+의 감산 검토 소식에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엑슨모빌, 쉐브론 등의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은행 역시 연준의 행보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과 유럽은행의 매파적인 발언과는 달리, 한국은행은 기존 통화정책을 그대로 고수하겠다고 발표하며 빅스텝(50bp)을 밟는 등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이지는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럼에도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점은 분명해졌기 때문에, 증시 흐름 역시 이에 발맞출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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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1. 올해 예상 목표치까지 반등한 주가
예상 EPS 및 목표 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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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oldman Sachs, ISABEL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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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2. 미 제조업 경기 반등, 유로존 경기둔화 지속
미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왼쪽, 파란 실선) vs. 독일 ZEW 지수(오른쪽, 검은 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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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펜데믹 이후 시행되던 재택근무체제를 끝내고, 9월부터 주 3일 이상 본사로 출근하라는 애플의 결정에 직원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 갈등이 깊어지며 ‘재택근무를 보장하는' 기업으로의 이직 행렬이 이어졌지만, 팀 쿡 CEO는 사무실 근무 전환에 대한 의지를 굳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 재택근무를 둘러싼 실리콘 벨리 기업들의 결정을 보면서, 펜데믹 이후 새롭게 정의될 ‘실리콘 벨리다운 조직문화’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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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택근무할 권리를 보장하라 😤
9월 아이폰 14 출시를 앞두고 한창 바쁜 애플이 뜻밖에 이슈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은 모든 직원들은 9월부터 일주일에 3일은 출근해야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직원들은 거세게 반발하며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애플투게더(AppleTogether)라는 이름의 한 직원 단체는 지난 월요일에 “고위 경영진의 일방적인 근무 통제는 부당하다"며 경고했고, 애플의 원격 근무를 지지하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는 순식간에 가입자 수 1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펜데믹이 우리에게 가져다 준 변화 중에는 재택근무의 일상화 역시 빼놓을 수 없을 텐데요.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모닝 컨설트(Morning Consult)에 따르면, 전체 테크 근로자의 약 절반이 2022년까지 100% 재택근무 환경에서 일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앞으로도 사무실 출퇴근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이자 실리콘 벨리를 이끄는 대장 기업으로써, 재택근무를 둘러싼 애플의 결정은 다른 기업들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의 경영진들은 세계 최고의 기업인 애플을 직원들이 쉽게 떠날 일은 없을 것이라 자신하지만, 한 내부 직원의 제보에 따르면 애플 사내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하네요 👀 CEO인 팀 쿡은 최선의 근무 형태란 곧 협업이며 재택근무로 인해 직원들이 단절되면 애플을 이끌어 온 창조적 기업문화가 시들어버릴 것이라고 주장하며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지만, 일부 직원들은 벌써 이직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구글에서 특별 영입한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의 총책임자인 이안 굿펠로우가 ‘재택근무 중단’ 조치에 반발하며 다시 구글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습니다. ‘재택근무 보장'이 인재 영입을 위한 중요한 조건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죠.
👨🏻💻 실리콘 벨리를 뒤흔든 재택근무 갑론을박 🗣
다른 빅테크 기업들 역시 재택근무에 대한 입장을 속속 밝히고 있는데요.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6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출근하지 않으면 퇴사한 것으로 간주하겠다며 최소 주 40시간 이상 사무실에서 근무할 것을 요구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Meta)의 메타버스 근무를 통해 서로 다른 지역과 시간대에서 거주하는 직원들이 원활히 협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타보스 활성화에 진심인 기업답게, 근무도 메타버스에서 진행하고 있군요!
구글과 아마존은 타협점을 찾은 것 같습니다. 두 기업 모두 팀/지역 별로 돌아가면서 유연근무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구글 역시 재택근무 중지에 반발하는 직원이 퇴사하는 등 마찰을 겪었지만,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형태로 근무할’ 권리를 보장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완전 재택근무 체제의 도입이 오히려 직원들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조지타운 경영대학원의 제이슨 슐뢰처교수에 따르면, 재택근무가 완전 정착한다면 기업들도 굳이 실리콘 벨리 근처에 거주하는 근로자만 채용해야 할 이유가 없어지게 됩니다. 미국 내 다른 지역, 나아가 다른 국가의 직원들이 실리콘 벨리 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넷플릭스가 전 세계 국가들의 ‘콘텐츠 장벽’을 허물었듯, 원격근무를 하게되면 실력과 성과를 두고 전 세계 인력이 경쟁하는 세상이 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 일의 미래, 과연 어떻게 될까? 😯
컬럼비아 비즈니스 스쿨의 멜라니 브룩스(Melanie Brucks)교수는 재택 근무를 둘러싼 임직원간의 갈등의 원인을 ‘투명성의 부재’로 분석 했습니다. ‘왜 사무실에서 근무해야 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사무실 복귀를 강요받은 직원은 소외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업종과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가 가능한 기업도, 그렇지 않은 기업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실리콘 벨리처럼 IT 기반인 기업들은 이미 완전 재택근무 도입에 대한 고민을 이미 시작하고 있는데요. 구독자님은 재택근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래 링크를 눌러 구독자님의 의견을 투표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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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전략을 알아보는 퀀트 한 스푼 시간! 오늘도 더 나은 퀀트전략이란 무엇일지 고민하는 구독자님을 위해, 이번 퀀트 한 스푼 시간에는 퀀트 투자자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명제를 한 번 곱씹어보려고 합니다.
퀀트 전략을 작성할 때, 우리는 일반적으로 수익률과 MDD(최대손실폭)은 정 반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수익률 최적화 전략은 필연적으로 MDD가 높아지고, MDD 최적화 전략은 필연적으로 수익률이 낮아질 수 받게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인텔리퀀트 커뮤니티의 퀀트 고수, 소포클레스님은 이 당연한 명제에 ‘과연 그럴까?’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MDD를 낮추면서 수익률을 높이는 방법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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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치가중매수
✔️ 가치에 따라 매수금액 조절하기! ✔️ 예를 들면 PER이 낮은 종목에 비중을 높이고, PER이 높은 종목에 비중을 줄이는 방식 ✔️ 중요한 점은 한 가지 지표가 아닌 여러 지표를 조합하여 가치를 판단해야 한다는 점 ✔️ 이번 전략에서 조합한 지표는 PER+PCR+CAP(시총의 역수)+DIV(배당수익률) ✔️ 특히 소형주 효과를 보기 위해선 CAP는 꼭 참고해야할 지표! |
2. 가치가중산정
✔️ 지표를 정했다면, 지표별 산정 비중도 정할 차례! ✔️ 1:1:1:1의 단순비중이 아닌, 자연상태에서의 비율을 확인하고 반영하는 방식 ✔️ IQ 스튜디오의 기능인 momRatio, gpaRatio, epRatio, bpRatio, rcapRation로 자연상태 비율 확인하기 ✔️ 특히 소형주효과 비율(rcapRatio)을 사용할 경우, 절대기준(시총기준 하위 10% 등)을 적용할 때와 달리 종목수 40을 유지하면서도 소형주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꼭 반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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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치가중매수 + 가치가중산정
✔️ 앞의 두 전략을 결합하기!
✔️ 각 전략의 수익률을 동시에 적용되고, MDD는 둘 중 낮은 것을 따라가니 일석이조의 효과! |
4. 현금비중조절(손절)
✔️ 개별 종목 별로 손절 타이밍을 정하기 보다는,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여 현금비중을 조절하기!
✔️ 이 때의 핵심은 모멘텀으로 손절 타이밍을 정하기
✔️ momentumPlusRatio를 활용하여, 1년 모멘텀이 PLUS인 종목 수를 전체종목 수로 나누어 모멘텀이 PLUS인 비율을 구하는 방식
✔️ 1년 모멘텀 PLUS 비율이 30% 미만이면 하락장으로 판단하여 현금비중 50%, 20% 미만이면 폭락장으로 간주하여 현금비중 100%로 조절 - 포인트는 현금비중조절을 하락장과 폭락장 두 가지 기준으로 구분하는 것!
✔️ 시장의 흐름이 항상 하락장에서 폭락장으로 넘어가지 않기 때문에, 하락장이더라도 정상장으로 돌아가면 다시 주식비중을 늘리기
✔️ 기본적으로 40종목으로 운용되는 전략이기 때문에 개별 기업으로 인해 포트폴리오 전체가 위기에 빠질 위험은 낮다는 사실 -
✔️ 모멘텀을 이용한 손절을 반영한 결과, MDD가 획기적으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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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볼린저밸드(BolingerBand) 필터
✔️ 다른 퀀트전략들에서 흔히 쓰이는, 기초 필터전략(PBR이 1보다 작고, PER이 7보다 작은 종목 선택) 전략은 실전에서 그대로 쓰기엔 한계가 존재
✔️ 이번 전략에는 대표적인 기술적 지표인 볼린저 밴드를 활용하여 이미 하락추세이거나 미래에 하락추세로 바뀔 종목들을 제거하도록 반영
✔️ 볼린저 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트릭 스튜디오라는 책을 참고할 것! |
6. 가치가중매수 + Power
✔️ 가장 쉽게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지만, 과도한 의존은 금물!
✔️ POWER 비중을 과도하게 올리는 순간, 투자의 기본원칙인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를 어기기 때문
✔️ POWER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가치가중매수처럼 한 가지 지표가 아닌 3~4가지 지표를 반영하는 것
✔️ POWER 비중을 1로 시작하여 0.1 늘리면서, 아래의 세 가지 케이스를 찾아 나가자
1️⃣ POWER를 0.1씩 늘릴 때 MDD는 거의 그대로 이면서 수익률만 올라가는 경우
2️⃣ POWER를 0.1씩 늘릴 때 수익률은 거의 그대로 이면서 MDD만 내려가는 경우
3️⃣ POWER를 0.1씩 늘릴 때 수익률은 올라가고 MDD는 내려가는 경우
(드문 경우이므로, 찾았다면 빙고!를 외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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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 여러 가지 지표를 사용하여 가치가중매수 방법을 사용하자. 하나의 지표를 사용하는 것보다 안정성이 높아진다. 또한 각 지표 별로 서로 다른 중요도(~Ratio)를 적용한다면 최적화 할 수 있다.
2️⃣ 종목을 선정(가치가중선정)할 때도 각 지표 별로 서로 다른 중요도(~Ratio)를 적용한다면 최적화 할 수 있다. 이렇게 한다면 소형주 효과를 얻기 위해 시총상위 80% ~ 90% 종목을 제거할 필요는 없다.
3️⃣ 1)번과 2)번을 동시에 사용하자. 수익률이 희석되지 않으며 MDD도 좋은 쪽으로 적용된다.
4️⃣ 장기모멘텀과 단기모멘텀의 역할을 구분하자.1년 모멘텀을 이용하여 하락장이나 폭락장을 판별하자. 하락장이나 폭락장에서 2개월 혹은 3개월 모멘텀이 일정기준 이상 하락하면 현금비중을 조절하라. 반대로 정상장이나 상승장에서 손절은 휩소를 만나 손해 볼 가능성이 높다.
5️⃣ 볼린저밴드 같은 기술적 지표를 사용하자. 간단한 필터만으로 수익률을 올라고 MDD를 낮출 수 있다.
6️⃣ 가치가중매수에서 높은 POWER를 사용하면 MDD 또한 높아진다. 그러므로 POWER를 조금씩 늘려가면서 수익률은 높아지고, MDD는 줄어드는 최적 값을 찾아야 한다.
소포클레스님의 내공이 보이는 고퀄리티 퀀트 전략, 잘 읽어 보셨나요? 물론 최적화라는 개념은 주관적이고, 전략마다 최적화하는 방법은 전부 다릅니다. 이번 최적화 전략 소개가 가지는 가장 큰 의미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통념을 깨려는 시도를 했다는 점입니다. “수익률이 높은 전략이니까 MDD가 높은 건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했다면, 한번 더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퀀트 전략을 믿고 오래 투자하려면, 수익률보다 MDD가 낮아야 합니다.
이번 퀀트 한 스푼에서 소개된 최적화 기법들을 구독자님의 퀀트전략에 반영해 보신다면, 수익률과 MDD 두 마리 토끼를 얻게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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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 내 포트폴리오에도 담고 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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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성과와의 그래프, 퀀트 알고리즘까지 전부 확인해보고 싶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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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다섯 번째 iQ레터, 재밌게 읽으셨나요?
이번 iQ레터가 마음에 드셨다면, 이렇게 이야기하며 공유해 보세요.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 투자, 고민해 봤어? 여기 힌트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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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의 솔직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꾸준히 구독자분들의 피드백을 모아모아
주린이와 퀀린이들의 필수 뉴스레터로 성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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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퀀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3, 8층 (여의도동, 오투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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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뉴스레터의 내용은 개별종목에 대한 권유나 추천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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